그리스+튀르키예 7박10일 패키지여행 2일차(투어2000) 리얼후기

 

2023.09.16 - [해외여행] - 난 패키지투어가 좋더라~ 그리스+튀르키예(터키) 7박 10일 패키지여행 1일차

그리스+튀르키예 7박10일 패키지여행 2일차 시작~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다 1시에 비행기 탑승!

드디어!

 

 

인천공항에서 도하로 출발~

도하는 카타르라는 나라의 이름이다. 

처음알았다.

 

 

유럽여행을 다닐땐 주로 아시아나와 대한항공만 이용해서

카타르항공은 사실 생소하다.

기내식이 입에 안맞을까 많이 걱정하였다.

기내식을 맛잇게 먹어본 적이 없다.

그러다

10시간 비행중 두번의 기내식 모두 아주 맛있게 다 먹었다.

외국항공이지만 한국승무원이 있어서 

불편함도 전혀 없었다.

열 시간의 비행 일정 중 두 번의 기내식

매번 해외여행을 갈 땐 아시아나, 대한 항공만 타본지라

사실 해외 항공이 조금 두려웠다.

음식, 승무원 등등

첨 타본 카타르 항공은 아주 굿굿~~!

기내식을 거의 못 먹는 편인데 맛있게 냠냠 쩝쩝 먹었다.

두 번째 기내식은 잡채에 닭고기를 큼직하게 올렸음.

다시 먹고 싶다~

드디어 도하에 도착~~ 인솔자를 따라 무브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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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면 보통 허리가 아파 약을먹고 버티는데 이번비행은 아주 멀쩡했다

좌석이 나랑 맞았나? 편했나??

도하에서 다시 비행기를 갈아타고 4시간을 더 가야

그리스에 도착한다.

4시간은 가뿐하겠지?

일단 가벼운 마음으로 탑승한다.

 

 

또 나온 기내식3

소화도 안되고 사육당하는 기분이 든다.

4시간은 가뿐하긴 했지만 힘이 들었다.

이렇게 힘들게 비행기를 타고 가야 도착하겠지?

새로운 여행이 열리겠지? 스스로 위로를 해본다.

 

웰컴투 아테네

 

 

그리스에 도착하고 보니 머리는 떡져있고

내가 일정표를 자세히 보지 않았나??

바로 투어가 시작이라고 한다.

헉~~!

 

 

강제로 시작된 그리스 일정

 

 

 

 

 

첫 투어 장소는

그리스 국회의사당 산타그라마 광장이다.

의사당 앞을 지키는 근위병 교대식은 끝나서 볼수 없었다.

예전에 그리스에서 근위병을 봐서

못봐도 아쉽지는 않다.

(애써 그렇게 생각해 본다.)

무명용사의 비에 코리아라고 적혀있다고 현지 가이드님이 

설명해 주셨는데 어느부분인지 모르겠다.

바보!

 

저 사진에 분명 있다.

가이드가 설명할때 수신기로 귀는 듣고 있지만 

사진찍느라 바빠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그리스 첫날 투어는 날씨가 맑아서 넘 좋다.

하늘이 예쁜날은 사진을 막 찍어도 다 잘나온다.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올림픽이 처음 열린곳도 보고 

이야기만 듣고 패스~

두번째 방문장소는 

책에서반 보던 그곳!!

세계문화유산1호 "파르테논 신전"

 

햇볕이 너무 뜨거워 미처 준비하지 못한 양산과 우산이 없음에

매우 힘들었다. 2시간 가량의 일정이였지만

견디기가 힘들었다.

입장권을 들고 보니 줄이 꽤 길게 늘어져있다.

 

 

열심히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는 현지가이드님~

역사이야기도 아주 재미나게 해주시고 특히 버스안에서는 그리스신화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넘 재밌고

귀에 쏙쏙 들어와서 아주 열심히 들었다.

특히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이카루스의 추락 신화이야기가 특히나 재미났다.

 

긴시간은 아니지만 경사가 있고 날씨가 더워 힘들게 올라갔다

짜잔~~!!

처음 보니 넘 감동적이고 황홀했다.

이 광경을 보여주고자 지인에게 생전 하지 않던 영상통화를 했다.ㅋㅋ

그리스 일정은 여기가 끝이다.

그냥 나라에 그리스가 추가되었을뿐 비중은 전혀 없다.

아쉽긴 하나 그건 알고온 나이기에~ 어쩔수 없다.

버스로 이동중 계속 현지가이드의 설명과 신화이야기로 지루하지 않게 이동한다.

 

차안에서 지나면서 본 이카로스 동상~

황홀한 시간이였다. 내가 그리스에 오다니~~!!!!

 

 

 

 

 

그리스에서 첫 식사.

일정상 아주 빠른 저녁식사.

엄청 빡센 일정이다.

패키지 투어니 그것도 감안해야지~

전겨을 먹고 다시 버스를 타서 이동~

오늘 일정도 역시 거의 무브무브~

식사후 한잠이 들었는데 갑자기

가이드님이 마이크를 들고 깨웠다.

 

 

 

 

테르메필레

영화300의 스파르타 객전지라고 한다.

자다 일어나 버스에서 내려 사진을 찍었다.

다른일행분들은 한분도 내리지 않으셨다.ㅋㅋㅋ

그래서 나만 사진을 찍고 바로 버스를 타고 이동~

무려4시간을 달려 밤늦게 숙소에 도착했다.

휴~~ 이제 쉴수 있다.

하루가 엄청 길게 느껴진다.

안도는 잠시뿐!!

가이드님이 내일 아침 기상시간은 4시라고 한다.

빡센 일정인건 알았지만 정말 빡세네요~

그래도 내가 선택한 여행이니 그래도 좋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