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행 마지막날이다.
늘~ 그렇듯 적응할 만하다 싶으면 끝이난다.
오늘은 일정이
패키지 특성상 쇼핑이다.
나눠서 갔음 좋은데 일정상 가이드가
하루에 몰아버렸다.
2023.11.04 - [국내여행] - 2023고령에가야행-고령아이와가볼만한축제
아침 조식후 방문지는 악어농장
난 악어농장이라기에 악어백을 파는 쇼핑센터로 생각했다.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고
코끼리, 기린등 동물들이 있다.
동물원이다. ㅋㅋ
바로 이른 점심시간.
이것도 일정상 어쩔수 없다고 한다. ㅋㅋㅋ
망고비빔밥이다.
좀 이상한 조합이다 싶었는데 다들 맛나게 잘 드셨다.
의외로 단짠단짠 먹을만 했다.
식사후 파인애플농장에서 가이드님이 사주신 과일
아쉽게도 맛은 없다.
자꾸 망고에 파리는 앉고 파인애플은 전혀 맛이 없다.
일정중 가이드님이 사주신 망고나 다른 과일도 그닥~
2시간 버스를 타고 태국으로 이동
태국에서 일정은 일단 쇼핑센터4곳이다.
하루에 몰아놓은게 조금 그렇다.
다른 여행에서는 쇼핑시간을 그리 따지지 않았으나
가이드님 쇼핑에 너무욕심을 내신다.
가는곳 마다 철저하게 한시간을 채우고 밖에 나가는 것도 제재한다.
태국오면 오는 쇼핑은 다 똑같다.
보석가게, 라텍스, 건강식품(검은생강, 공진당인가?) 암튼 넘 비싸다.
현지 물가를 생각하면 싸야하는데 아무튼 이상하다.
일행분들 쇼핑에 진심이시다.
쇼핑센터 방문을 숙제하듯 겨우 끝내고 저녁비행기를 타기전
옵션관광이 있다.
크루즈에서 식사와 아시안티크 자유시간!
올때 처럼 가는 비행기가 다 달라서 팀별로 비행시간에 맞게 이루어진다.
이제껏 안오던 비가 와서 아시안 티크에서는 그냥 KFC에 앉아 있었다.
툭툭이를 타고 태국시내를 잠시 이동했더니
멀미가 밀려온다. 공해가 엄청심하다.
아시안 티크는 음~ 먹거리와 쇼핑거리가 함께 있는 곳이다.
여기에 크루즈탑승하는 곳이 있다.
크루즈 탑승 시간에 맞춰서 근처에서 자유시간을 보낸다.
크루즈 옵션관광은 정말 안하고 싶었는데
어쩔수 없이 했더니 젠장!!
일정중 젤 짜증나는 시간이였다.
돈이 100달러가 넘는데
넘 고급진 분위기를 바랬는가 정말 실망이다.
무슨 환갑잔치같은 그런 느낌이다.
시끄럽고 사람이 너무 많아 음식을 가져오는 것도 힘들고
자리는 좁고...
낮에 탑승한 일행은 조용하니 좋았다고 하나 저녁은 정말 별로이다.
음식에 손도 안대고 정말 지루한 90분 시간을 보내고
태국일정은 끝이 났다.
노쇼핑 노옵션으로 한번 떠나봐야겠다.
쇼핑에 너무 진심인 가이드를 만나면 정말 괴롭다.
2023.11.01 - [분류 전체보기] - 대구근교가볼만한곳-다산은행나무숲-은행나무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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